회전근개파열의 여러 유형과 통증기전을 알아봅시다 !
보통 회전근개파열이라고 하면 끈이 뚝 잘라진 것처럼 힘줄이 끊어진 것이라 연상하시곤 합니다. 하지만 실제 힘줄이 끊어지는 사례는 주로 사고로 인해 발생되는 것이며 발생사례또한 적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은 오랜시간 회전근개의 탄력이 떨어져 부분적으로 손상이 발생한 경우입니다. 이를 섬유화라 하는데 대부분 체질적인 요인으로 인해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잇습니다.
회전근개파열의 대표적인 유형을 알아봅시다.
1. 옷의 팔꿈치 부분이 헤어져 구멍니 나듯, 힘줄 안에 구멍이 생긴 경우
2. 힘줄의 두께가 가늘어진 경우
3. 힘줄이 오목하게 패인 경우
4. 논바닥이 말라 갈라지듯, 힘줄이 갈라진 경우
5. 힘줄의 탄성이 감소하면서 부풀어 올라 오히려 두꺼워진 경우
6. 힘줄이 끊어진 경우
회전근개파열에서 유형을 잘 알아야 하는 이유는 그 위치를 정확히 진단해야함에 있습니다. 회전근개는 극상근, 극하근, 견갑하근, 소원근 이 4개의 부위로 이루어져 있는데, 극상근에 손상이 있다해도 바깥쪽, 안쪽, 가운데 증 손상된 위치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위치를 찾아 진단하고 처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통증은 어떤 기전으로 발생하는 것일까요? 회전근개 힘줄에는 신경분포가 적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회전근개가 섬유화되어 닳아 떨어지기까지 10년이 넘는 동안은 별다른 통증을 느끼지 못하시다가 파열이 많이 진행되어 근력이 일정수준 이하로 떨어지면 유착이 오게 되고 이에 통증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통증이 오게되면 그제야 병원을 찾으시게 되고, MRI · 초음파 검사로 회전근개파열 진단을 받습니다. 그래서 환자분들 대부분이 "통증은 느낀지 불과 2~3개월 밖에 안됐는데 회전근개파열 진단과 수술 권유를 받았다", "아픈지 얼마 안됐는데 수술이야기를 하시더라고요" 등의 이야기를 하십니다. 그러나 이미 환자의 몸에서의 회전근개파열은 10년 전부터 진행되어 온 것이며, 최근에 들어서야 유착이 와 통증이 발생되어 파열을 발견했을 뿐인 것입니다.
그런데 사실 나이가 들면 누구나 힘줄은 닳아 떨어지기에 회전근개파열 진단을 받았다고 해서 모두 수술을 꼭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힘줄이 닳아 떨어졌더라도 남아있는 힘줄에 탄력이 있으면 근력이 형성되기에 정상적인 기능을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 파열이 아닌 경우에는 수술없이 비수술치료만으로도 충분히 회복이 가능한 질환입니다.
따라서 회전근개파열을 수술하지 않고 치료한다는 것은 남아있는 힘줄의 기능을 살려서 평생동안 잘 쓰도록 만드는 원리에 있습니다. 남아있는 힘줄의 섬유화를 해결해 탄성을 회복시키면 근력이 살아나 유착이 풀어지게 되어 통증은 사라집니다. 또한 더 이상 파열은 진행되지 않습니다.
▼ 어깨통증이 있으신 분은 자가진단 테스트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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