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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대통령이 즐겨드시던 "대추밤 유동식"


대추밤 유동식


"대추밤차"는 전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께서도 즐겨드시던 음식이다. 
식사가 힘드신 암 환자분들께 적합하도록 유동식으로 만들어 보았다.
5대 영양소와 항암성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훌륭한 간식 또는 식사대용 음식이다.



대추 : 동의보감에 여러가지 약을 조화시키는 것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오랫동안 먹게 되더라도 몸의 균형을 깨뜨리지 않는다. 또한 오래 먹으면 안색이 좋아지고 몸이 가벼워지면서 늙지  않게 된다고 하여 노화를 방지하는 좋은 약재로 여겨져 상복하여도 좋다고 하였다.

대추는 아주 강한 항암 작용, 암을 에방하는 작용을 한다.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는 cAMP를 활성화시키는 물질을 대량으로 함유하고 있다. 대추에 있는 비타민류나 식이성 섬유, 플라보노이드, 미네랄, 베타카로틴 등은 노화를 방지하는 동시에 항암 효과도 가지고 있다.



밤: 동의보감에서도 건강에 가장 좋은 과일 중 하나로 소개되어 있다. 탄수화물 등 5대 영양소가 골고루 있고, 비타민C와 베타카로틴 성분이 풍부하여 임금님이 후식으로 즐겼을 정도이다.



준비물 : 잘 익은 대추, 황율, 잣, 창호지, 체


만드는 방법 

 - 잘 익은 대추를 물에 씻는다. 물을 대추 양의 3배 정도 끊이기 시작하낟. 숟가락으로 눌렀을 때 완전히 풀어질 정도로 5-6시간 끊인다. 

- 대추가 푹 무르면 숟가락 등의 도구로 눌러서 으깨고 체로 거른다. 조금 듬성한 체가 좋다. 대추 씨와 껍질만 걸러지게 한다. 


- 황율(햇볕에 말린 밤)을 12시간 이상 미리 담가 놓는다. 냉장보관한다. 밤도 대추와 같은 방법으로 푹 무를 때까지 5-6시간 끊인다. 으깨서 체로 걸러도 되고 믹서기로 갈아도 된다. 


- 만들어진 대추와 밤은 냉장보관한다. 티스푼으로 2-3 숟가락 넣고 뜨거운 물을 부으면 대추차, 밤차가 된다. 대추 3스푼, 밤 2스푼을 넣고 섞은 후 뜨거운 물을 1/3컵 정도 넣고 저으면 대추밤유동식이 된다. 


- 잣을 위에 뿌려먹어도 좋다. 잣을 통째로 1-2개 올려서 먹어도 되고, 창호지를 깔고 잣을 썰어서 가루를 만들어서 뿌려 먹어도 좋다. 창호지를 깔고 써는 이유는 기름을 제거하기 위해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