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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견 진단하기 첫번째


나의 어깨는? 오십견 진단하기
 


오십견의 가장 주된 증상은 관절운동장애와 통증이다. 그러나 이 두가지 증상을 나타낸다고 해서 모두 오십견은 아니다. 오십견의 경우에는 밤에 통증이 심하다는 증상외에 어깨관절이 굳어지면서 수반되는 팔 동작에 장애가 나타나는 순서가 있다. 만약 오십견이 의심된다면 의심되는 팔 동작이 어느 동작부터 굳어들어왔는지를 잘 생각해야한다. 그림처럼 뒤, 옆, 앞의 순서로 굳어 들어왔다면 이는 틀림없이 오십견이다. 하지만 이 순서가 생략된 부분이 있거나 바뀌었다면 그것은 기타 어깨질환일 가능성이 높다.  


팔동작이 굳어 순서가 뒤, 옆, 앞이었다면 다음은 오십견의 진행 강도를 알아보아야한다. 반대편 어깨에 오십견을 앓았을 경우 과거에 앓았던 때보다 좀 더 강하게 진행되고 기간도 일반적으로 길다. 또한 통증도 심하게 되는데 오십견은 한번 앓았던 어깨에는 재발하지 않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진행강도를 알면 다음은 진행속도를 알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어깨관절이 굳기 시작한 정확한 시기를 알아야 한다. 오십견 환자의 대부분은 본인이 감지하지 못한 시기를 5~6개월 되었다고 한다면 이 환자의 정확한 발병 시기는 약 1년정도라고 추정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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