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들은 대개 치료를 하는 동안 운동을 해야 하는 지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고 있습니다. 운동은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어깨곤절이 굳어 들어가고 있는 과정일 때에는 통증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통증을 강화시키지 않는 범위 내에서 운동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특히 횢너근개 질환은 오십견으로 오인되어 억지로 관절운동을 많이 시키는 치료를 하게 되면 손상부위가 더 악화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더러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는 소리를 듣고 철봉에 매달리는 등 과격한 운동을 하다가 인대가 늘어나거나 회전근개팔열이 발병하는 환자들이 있습니다. 어깩가 굳어 있으므로 운동은 당연히 해야 하지만 통증을 강호 시킬 정도의 무리한 운동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팔을 앞으로, 그리고 옆으로 올라가는 각도까지 하루에 100~200회 정도 운동하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외회전 시키는 운동도 합니다.
맨손체조
팔을 앞으로 들어올리거나 옆으로 들어올리기를 하루에 백 번 이상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이때 팔은 손가락을 쭈욱 펼쳐서 팔이 굽어지지 않도록 하고 올릴 수 있는 높이까지 최대한 올립니다. 이 운동은 가장 중요한 운동입니다.
내회전 운동과 외회전 운동
내회전 운동은 문제되는 어깨의 팔을 자연스럽게 떨어뜨린 채로 서서히 앞으로 90도 각도가 되게 뻗습니다. 그리고 다시 팔꿈치 관절을 이용해 90도 각도로 꺾고, 팔꿈치를 반대편 손으로 잡은 후 가볍게 주먹을 쥐고 좌,우로 팔을 움직이는 운동입니다. 외회전 운동은 역시 어깨의 팔을 자연스럽게 떨어뜨린 채로 옆구리에 붙이고 팔꿈치를 이용해 90도 각도로 꺽은 다음 가볍게 주먹을 쥐고 역시 좌,우로 움직여 주는 운동입니다.
아령을 이용한 다리미 운동
오십견 환자들은 어깨 관절이 굳었으므로 관절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서 아령을 들고 힘을 뺀 상태에서 팔을 떨어뜨려 흔들리게 하는 운동으로 어깨관절이 움직여 풀리게 하기 위해서 시행합니다.
벽, 장롱을 이용한 체조
아령을 이용한 운동으로 관절의 운동 범위의 개선이 확인 되었다면 벽을 마주하고 손가락을 벽에 대고 번갈아가며 올라가듯 손가락을 움직이는 체조입니다. 또 같은 자세로 벽을 짚고 위로 미끄러져 올라가면서 조금씩 올라도록 하는 체조입니다.
타올 체조
봉체조와 같은 방식으로 집안에서 흔히 접할 수 잇는 타올 등으로 하는 체조입니다. 타올 얄끝을 잡고 머리 위, 목 뒤 등으로 가져간 다음 등을 씻는 거처럼 허리 뒤로 아픈 팔을 당겨 올립니다. 이 때 아픈 어깨가 움직이기 쉽게 건강한 손으로 타오를 사용하여 당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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