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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폐암


 페에 생긴 악성 종양을 말하며 원발성 폐암과 전이성 폐암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폐암이란 폐에 생긴 악성 종양을 말하며 원발성 폐암과 전이성 폐암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폐암은 현미경적으로 암세포의 크기와 형태에 따라 비소세포폐암과 소세포폐암으로 구분됩니다.

폐암 중 약 80~85%는 비소세포폐암이며, 비소세포암 중에는 편평상피세포암, 선암, 대세포암 등이 있습니다. 소세포암은 폐암 환자의 약15~25%에서 발생하며, 전반적으로 악성도가 강하여 발견 당시 림프관이나 혈액 순환을 통하여 다른 장기나 반대편 폐, 종격동응로 전이되어 있는 상태로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의하면 2009년에 우리나라에서 폐암은 전체 암 발생의 10.2%로 4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인구 10만 명당 조발생률은 39.6건입니다.


페암의 초기에는 전혀 증상이 없으며, 어느 정도 진행한 후에도 일반 감기와 비슷한 기침, 객담 등의 증상만 나타는 경우가 있어 진단이 매우 어렵고 암발생 위치에 따라 증상도 다르게 나타납니다. 국소적으로 암종이 커녀서 생기는 증상, 주위 조직을 침법하여 생기는 증상, 암의 전이에 의해 생기는 증상, 암세포에서 생성되는 물질에 의해 생기는 증상이 있습니다.
 


비세포폐암은 비교적 서서히 진행하므로 조기 발견 시 수술로 완치를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1, 2, 3A기 일부는 근치적 절제술을 할 수 있으며, 3A기 일부는 항암화학요법과 수술 병용 치료, 혹은 항암.방사선 병용요법을 합니다. 3B기는 항암.방사선 병용 요법 또는 항암.방사선 병용 요법 후 항암화학요법을 하며, 4기는 항암화학요법을 하게 됩니다.

소세포폐암은 매우 빨리 자라고 전신으로 퍼져 나가는 암으로 대개의 경우 수술이 불가능하지만, 항암화학요법 및 방사선 치료에 반응이 매우 좋으므로 항암화학요법이 치료의 원칙입니다. 제하성 병기에는 항암.방사선 병용 요법, 확장성 병기에는 항암화학요법을 하며, 항암화학요법 및 방사선 치료로 폐암이 소실된 경우에 재발 방지를 위해 예방적 뇌 방사선 치료를 시행합니다.

페암은 재발이 많고 완치율이 낮아 다른 암에 비해 사망률이 높습니다.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55~80%가 처음 진단 당시 국소적으로 진행되거나 전이를 동반하고 있으며, 근치적 수술을 시행 받은 환자라 하여도 약 20~50%에서 재발하므로 결국 대다수의 환자는 항암화학요법의 대상이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비소세포폐암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원격전이 장소는 뇌, 뼈, 간, 달ㄴ 부위 폐이며 그 중 뇌가 가장 호발되는 원겨전이 장소입니다. 소세포폐암에서 항암화학요법 중 병이 진행하거나 치료 종료 후 재발한 경우에 치료효과는 별로 좋지 않으며 치료에 반응을 보이지 않는 경우의 종양생존율은 보통 2-3개월 정도입니다.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의하면 2001-2005년의 폐암의 5년 상대생존율은 15.5%로 보고되었으며, 수술 가능한 환자는 40~50%로 보고됩니다. 또한 장기 생존자의 경우 이차 원발암이 매년 3~5%의 빈도로 발생할 수 있다는 것도 매우 유의해야 할 점입니다.

동의보감에서는 폐암을 폐옹, 폐위라하였습니다. 폐옹은 수태음경과 관련이 있습니다. 폐옹은 풍한의 사기가 폐에 들어가서 생긴 것이므로 먼저 발표 시켜야 합니다. 폐위는 상초에 열이 있어 발생하는 것으로 기침이 나며 끈끈한 가래침이 나온다고 하였습니다. 대체로 폐를 보하고 기와 혈을 보양하여 폐를 시원하게 하고 심화를 내려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