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통증과 오십견
어깨통증의 원인 중 하나인 오십견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어깨통증이 오면 제일 먼저 오십견을 떠올리시지 않나요? 나이 들어 생기는 어쩔 수 없는 병이라고 생각하진 않으시나요? 오십견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 원인과 치료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오십견, 노령화로 인한 불치병?
오십견에 대한 오해 중 오십견은 이름처럼 50세 이후에 많이 나타나는 어깨통증 질환으로 나이가 들어 생기는 어쩔 수 없는 병이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우선 오십견의 정확한 명칭은 유착성관절낭염으로 50세 이후 뿐 아니라 30~40대에도 많이 나타나는 증상으로 그저 나이가 들어 생기는 병이 아닙니다. 또한 유착성관절낭염(오십견)은 불치, 난치라는 인식이 있는데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어깨를 이루고 있는 회전근개 힘줄의 문제로 유착이 와서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회전근개 힘줄 치료를 해주면 유착이 자연스럽게 멈추고 팔이 올라가며 통증이 멈춥니다.
▶ 오십견, 밤에 더 아프다?
네, 맞습니다. 오십견(유착성관절낭염)은 어깨관절에 유착이 일어나서 팔이 잘 올라가지 않는 것, 즉 운동장애가 생기면서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것 인데, 어느날 갑자기 밤에 통증을 느끼기 시작하기도 할 정도로 밤에 더 아픕니다. 그래서 유독 밤에 잠이 들었다가 통증으로 인해 깨기도 하고 옆으로 누워서 잘 수 없을 정도로 통증이 심한 것 입니다.
▶ 오십견, 찬 곳에 가면 아프다?
네, 오십견(유착성관절낭염)은 찬 곳에 가면 통증이 심해집니다. 한방적으로는 찬 곳에 가면 통증이 심해지는 것을 어혈이 원인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어혈이란 관절낭이나 힘줄 등에 생기는 피의 노폐물을 말합니다. 어혈은 노령화로 인해 생겨나며, 노폐물이 시간이 지나면 덩치를 키워가거나 굳어지게 됨에 따라 통증과 유착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 오십견의 증상
① 팔을 앞으로 또는 옆으로 들어올릴 수 없고, 뒤로 젖히는 동작이 안된다 ② 아래에서 팔을 들어올리면 팔이 귀에 붙지 않는다. ③ 눕거나 앉을 때 팔이 편하지 않아 베개로 받쳐주어야 한다. ④ 오십견을 치료한 1~2년 후에 반대쪽 팔에도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⑤ 밤에 잠을 잘 수 없을 정도로 어깨 통증이 심하고 옆으로 누워서 잘 수가 없다. ⑥ 찬 곳에 가면 통증이 심해진다. ⑦ 증상이 심하면 팔을 잘라내고 싶을 정도로 통증이 심하다. ⑧ 통증으로 인해 식욕이 저하되고 심하면 체중이 줄어드는 경우도 있다. ⑨ 길을 걷다가 누군가와 부딪히면 자지러지듯이 아프다. ⑩ 보통 6개월에서 8개월 동안 증상이 진행되는 경향이 있다. |
▶ 오십견의 원인과 치료
오십견의 주 된 원인은 힘줄이 닳아서 떨어지거나 가늘어지는 것 입니다. 근력이 부족해지다 보니, 몸이 힘줄을 보호하고자 스스로 유착을 일으켜 힘줄 주변의 근육을 굳어지게 하여 힘줄이 더 이상 파열되지 않도록 운동장애를 유발하는 것 입니다. 유착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는다 해도 처음 1~2주 정도만 반짝 효과를 보다가 사라지고, 그렇게 스테로이드 주사를 2~3번 맞다 보면 그 다음부터는 효과를 보지 못합니다. 이 때문에 일반적으로 치료를 많이 한다 해도 갈수록 심해진다고 알려진 질환이 오십견(유착관절낭염)입니다.
즉, 회전근개 힘줄의 문제이기 때문에 근본적인 힘줄치료가 있어야 유착이 자연스럽게 멈추고 팔이 올라가게 됩니다.
오늘은 오십견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 원인과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오십견, 나이가 들어 어쩔 수 없이 감내해야 하는 병이 아닌 치료가 가능한 병이라는 것! 그러므로 어깨통증으로 인한 고틍을 참지 마시고 꼭! 제대로 된 근본적인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늘 어깨환자분들의 어깨건강을 위해 연구하고 노력하는 장덕한방병원이었습니다. |
▼ 어깨통증이 있으신 분은 자가진단 테스트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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