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가아파요 회전근개증후군 의심

어깨가 아파요 회전근개증후군 의심

회전근개와 관련된 통증질환은 어깨통증에서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질환이기도 합니다. 증후군이라는 말은 증상으로 판단하는 말이며, 회전근개증후군은 따라서 회전근개의 증상으로 보는 질환을 의심한다는 의미가 됩니다. 춥거나 밤이 오는 경우, 또 요즘 같은 장마철에 어깨가 아파요, 와 관련된 문의들을 주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이러한 어깨통증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회전근개에 나타나는 섬유화를 우선적으로 의심해볼 수 있겠습니다.

| 회전근개의 섬유화란?

회전근개란 네 개의 근육으로 구성되어 있는 기관이며, 이 회전근개는 팔을 움직이게 한다거나 어깨를 회전시킨다고 해서 불리게 된 이름입니다. 그만큼 활동력이 왕성하고 특별히 운동을 하지 않는다고 할지라도 삼천 번을 넘도록 사용하는 기관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어깨통증의 원인이 되어왔습니다. 이 회전근개는 극상근, 극하근, 견갑하근, 소원근으로 구성되어 각 근육 마다 팔을 움직이게 하는 방향이나 힘의 부하 등이 다르게 적용됩니다.

회전근개는 신경의 분포가 적은 기관이기 때문에 팔이 잘 올라가지 않는다거나 어느 정도 손상을 입게 되더라도 통증이 잘 나타나지 않는다거나 미미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까닭은 회전근개의 신경의 분포가 사람 마다 다르겠지만 특히 신경의 분포가 적은 분들에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그러다가 회전근개에 여러 질환이 나타나게 되고 근력이 상실되어 통증이 나타나게 되면 병원을 찾게 되지만 그때는 이미 질환의 진행이 한창인 경우가 많습니다.

- 섬유화

섬유화란 근육을 구성하는 힘줄의 만성적인 증상입니다. 힘줄이 오랜 시간 동안 굳고 뭉치게 되는 것을 섬유화라고 부르는데요. 힘줄의 탄력을 잃고 어느 정도 굳고 뭉치는 증상으로 인해서 나타나는 질환이기 때문에 특히 많은 사람들에게 질환으로 이어지게 되는 경우가 많겠습니다. 섬유화가 오랜 시간 진행될 경우 회전근개파열, 충돌증후군, 석회성건염, 관절와순파열 등 여러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우려가 많은 것 같지만 누구나에게 섬유화는 나타날 수 있고 이 섬유화가 심각하지 않으면 질환으로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섬유화는 주로 체질적인 요인으로 인해서 나타나게 되며, 스트레스나 노령화 등으로도 나타나게 됩니다. 특히 어깨의 힘줄이 노화가 될 경우 힘줄은 닳고 갈라진다거나 노쇠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 경우 오십견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물론 오십견이라고 하더라도 정확한 검진과 진단을 통해 질환과 경위를 파악하는 것이 옳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 증상

회전근개증후군의 증상은 어깨가 아파요, 와 같은 호소 뿐만 아니라, 팔이 잘 올라가지 않고 밤이나 추위 처럼 계절이나 환경, 날씨 등에 민감한 영향을 받는 것을 말합니다. 섬유화는 힘줄이 오랜 시간 탄력을 잃게 되어 나타나게 되는 증상인데, 힘줄이 수축과 이완이 어려워지게 되자 여러가지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질환에 따라 팔을 억지로 올릴 경우 올라가는 증상이 있고, 또 올라가지 않는 증상이 있으며, 힘줄의 상태에 따라 통증의 경중이 다르기도 합니다. 또한 회전근개 뿐 아니라 회전근개 주변의 구조물인 관절와순이나 견봉, 상완골두에 문제가 나타나 질환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 치료

회전근개증후군은 질환에 따라 치료를 보이겠지만 공통적으로 섬유화를 치료해주어야 하며, 대부분 회전근개 증후군의 치료에는 비수술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힘줄의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초음파 검사와 같은 힘줄의 검사를 통해 힘줄의 문제를 파악해야 합니다. 문제된 힘줄을 찾았다면 탄력의 회복, 염증의 치료를 통해 회전근개증후군을 비수술로 치료해줄 수 있겠습니다.

오늘은 많은 사람들이 호소하시는 회전근개증후군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회전근개증후군이라고 하면 조금 낯설고 생소한 면이 있지만 잘 알아보고 이를 치료하면 너무 큰 우려는 하지 않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어깨통증이 있으신 분은 자가진단 테스트를 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