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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치료

오십견과 회전근개파열의 차이는?

오십견과 회전근개파열의 차이는?





흔히 팔이 올라가지 않을 때는 '나도 오십견이 아닐까?'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줄로 압니다. 오십견은 아마 많은 분들이 인지하고 계실 질환이기도 한데요. 그러나 오십견은 생각 만큼 잘 나타나지 않습니다. 흔히 팔이 잘 올라가지 않는다거나 통증이 심하게 나타날 경우 오십견을 의심하시는 분들이 많으신 줄로 압니다. 그러나 이러한 오십견의 증상 보다는 회전근개파열일 때가 많습니다. 회전근개파열이라는 질환은 생소한 반면 어깨질환에서 무척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질환을 말합니다.







오십견과 회전근개파열의 차이

언뜻 보게 되면 이 두 질환의 증상이 유사하기 때문에 판별이 어렵습니다. 물론 자가적인 진단으로는 이 둘을 구분하는 것은 아주 어려우며 가급적 진단과 검진을 통해서 오십견과 회전근개파열의 차이를 판별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럼에도 조략하게나마 이 두 질환을 구분하자면 증상의 정도를 꼽아볼 수 있습니다.


오십견은 주로 회전근개의 근력이 많이 저하된 상태에서 나타나게 되며, 회전근개파열은 회전근개의 염증으로 인해서 회전근개의 기능이 어려워지게 된 정도입니다. 그래서 증상은 오십견이 더 심하게 나타나는 편이 많습니다. 가령, 회전근개파열의 경우 팔이 잘 올라가지 않는 정도라면 오십견은 억지로 올리려 해도 올라가지 않습니다. 회전근개파열은 억지로 팔을 들어올리려 한다면 그런대로 올라가는 반응을 보이기도 합니다. 통증 역시 오십견이 더 무거운 편으로, 오십견은 밤이나 추위가 심할 때, 비가 올 때 잠을 자는 것 조차 어려울 정도로 통증이 심하게 나타나게 됩니다.





이 두 질환의 공통점을 찾자면 회전근개일 텐데요. 회전근개가 오랜 시간 굳고 뭉치는 이른바 섬유화라는 증상이 오랜 시간 이어지게 되면서 나타나게 됩니다. 섬유화는 체질, 유전, 노령화 등으로 인해서 나타나게 되므로 사람이라면 어느 정도의 섬유화는 나타날 수 있겠으며, 이 섬유화가 심화될 경우 다양한 질환으로 번지게 되는 만큼 가급적 빠른 치료를 통해 관련 질환을 치료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치료

섬유화성 질환들은 질환에 따라 치료하는 방법이 다 다르지만 가급적 섬유화를 치료한다는 데에는 재론할 여지가 없습니다. 섬유화를 치료한다는 것은 질겨지고 굳게 된 힘줄을 찾아 이를 치료해주어 진행 중인 파열을 멎게 하고, 이후 염증을 치료해주거나 근력을 치료해주어 힘줄을 건강한상태로 치료해주는 것을 말합니다. 이후 질환은 자연스럽게 증상이 사라지게 됩니다. 이 치료에 수술이나 큰 시술이 필요한 것은 아니므로 너무 염려하지 않으셔도 좋겠습니다.


특히 오십견의 경우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질환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이 역시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치료한다면 좋은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오십견과 회전근개파열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어깨통증이 있으신 분은 자가진단 테스트를 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