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결견 어깨가아픈이유 이것일수도

동결견 어깨가 아픈 이유 이것일 수도

어깨질환은 대부분 추위에 약하기 때문에 추운 곳이나 밤이 올 경우 평소보다 어깨통증에 더 크게 시달리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오늘 말씀드릴 동결견의 증상이 가장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동결견은 팔이 잘 올라가지 않고 통증이 강한 증상 뿐 아니라, 밤이나 추위, 비가 올 경우에 통증이 크게 나타나게 됩니다. 특히 찬 곳에서는 쥐약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증상이 크게 나타나게 됩니다.

동결견은 프로즌숄더의 번역어로 어깨가 언 것과 같고 시린 기분이 들게 된다고 해서 불려진 이름입니다. 이 질환은 원래 우리나라에서는 오십견으로 더 잘 알려진 질환이었으나, 오십견은 오십 세 이후에 나타난다고 해서 노령화가 원인임을 의미하는 반면, 요즘 시대에서는 젊은 층에게서도 오십견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크게 늘어나게 됨에 따라 오십견이라는 말 대신 동결견이나 유착성관절낭염 등의 의미를 사용하는 경우가 늘었습니다. 그만큼 동결견은 이제 많은 사람들에게 나타날 수 있는 질환이 된 셈입니다.

동결견이란 어깨관절에 유착이 일어나 팔이 잘 올라가지 않고 통증이 뒤따라오는 증상을 말하는 질환입니다. 어느 날 밤부터 통증이 나타나고 뒷좌석에 물건을 집는다거나 옷을 갈아 입는다거나, 찬장에 손을 뻗자 통증이 나타난 경우들로부터 시간이 지나면 본격적인 통증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 때에는 물리치료는 기타 요법을 통해서 치료가 되기도 어렵습니다.

동결견은 과거 불치나 난치로 알려지기도 했는데, 이는 원인을 치료하지 못한 데에서 시작된 인식입니다. 동결견은 이 원인을 잘 이해하고 치료한다면 수술이나 큰시술이 필요없이도 치료가 가능합니다. 동결견은 굳어가는 시기, 유착이 진행되는 시기, 정지기, 풀어지는 시기 등으로 나뉘게 되는데요 시간이 지나 유착이 어느 정도 굳게 되면 통증이 줄어들게 됩니다.

| 원인

동결견은 여러가지 원인을 통해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필요로 하지만, 주로 파열이 나타나고 이로 인해 힘줄의 근력이 약해지는 시기에 맞춰 찾아오게 됩니다. 즉 어깨의 힘줄이 오랜 시간 닳고 갈라졌다거나 손상을 입게 되어 근력이 약해지고 이로 인해 통증과 유착증상이 뒤따라 오게 되는 것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어깨 힘줄에 파열이 나타난 원인은 만성증상 때문입니다. 스트레스나 피로, 노령화, 체질 등 여러가지 원인으로 인해서 어깨 힘줄이 굳게 되는데, 이 정도가 심해지게 될 경우 우리의 힘줄은 닳아 떨어지거나 갈라짐, 부풀어 오른다거나, 구멍이 난다거나, 옷이 헤지듯 헤지는 등 여러가지 양상을 보이며 파열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 증상이 심각해지게 될 경우 근력이 손실되고 동결견의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 증상

동결견의 증상은 팔이 잘 올라가지 않고 통증이 나타난다고 말씀드린 바 있지만, 조금 더 구체적으로 설멸하자면 팔을 앞이나 옆으로 들어 올리기가 어렵지만 애써 들어 올리면 그런대로 올라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팔을 뒤로 젖히는 동작은 어렵습니다. 초기에는 팔을 아래에서 귀까지 들어올릴 때 귀에 붙지 않는 경우를 보이며, 눕거나 앉을 때 팔이 불편해 잠이 오지 않아 베개로 받쳐줘야 하기도 합니다. 또 반대편 팔에서 동결견의 증상이 다시 나타날 수도 있겠으며, 누워서 자기가 어려울 만큼 팔의 통증이 심합니다.

찬 곳에 가면 통증이 심해질 뿐 아니라, 팔을 잘라내고 싶을 만큼이라고 하소연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기타 식욕 저하, 체중 감소, 우울증 등 다양한 증상이 이어지게 되기도 합니다.

| 치료

동결견의 원인은 힘줄이 닳아 떨어지거나 가늘어지는 현상이므로 이로 인해 근력이 떨어져 몸이 힘줄을 보호하고자 유착을 일으키고 유착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경우 스테로이드 등의 주사를 맞아도 효과를 보기가 어렵습니다. 이는 회전근개의 힘줄 문제이기 때문에 섬유화된 힘줄을 정확히 찾고 이를 탄력있게 치료한 다음, 염증을 치료하여 근력을 자연스럽게 회복시켜주게 되면 동결견의 증상은 자연스럽게 해결됩니다. 수술이 없어도 치료가 가능합니다.

▼ 어깨통증이 있으신 분은 자가진단 테스트를 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