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전근개힘줄파열 걱정이 크다면요

회전근개힘줄파열 걱정이 크다면요

회전근개힘줄파열이라는 질환의 진단을 받게 되면 많은 분들이 파열이라는 어감 때문에 걱정을 하시는 분들이 많으신 줄로 압니다. 이는 파열이라는 말이 가져다주는 억양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요. 파열이란 일종의 병리적인 명칭이지 특정한 심각성을 알리는 말은 아니기 때문에 초기에 너무 염려하지는 않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어깨힘줄파열의 경우 부상과 사고 등의 원인으로 인한 문제도 있겠지만 대개 섬유화라는 만성증상에 의해서 나타나기 때문에 정확한 부위와 원인을 파악한다면 비수술로도 치료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특히 회전근개힘줄파열이라는 말은 젊은 층에게서 운동을 하다가 나타나는 경우도 있는데요. 언뜻 보기에는 무리한 운동으로 인해서 파열이 나타난 것 같지만, 사실은 그 전에 섬유화로 인해 상태가 많이 나빠진 회전근개 힘줄이 동기가 되어 여기에 무리한 운동으로 인해서 나타나게 되는 원인으로 인해 회전근개힘줄파열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 원인

회전근개힘줄파열의 가장 큰 원인 가운데 하나로는 섬유화를 꼽습니다. 섬유화란 탄력의 저하상태의 힘줄을 말하는 것으로 힘줄이 섬유처럼 뻣뻣해지고 질겨지는 상태의 증상을 말합니다. 이 증상은 주로 체질적인 요인에 의해서 나타나게 될 뿐 아니라 피로나 스트레스 등으로도 나타나게 됩니다. 사람이라면 어느 정도의 섬유화는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섬유화가 심각하지 않다면 특별한 문제라고 보기에는 어려움이 있으며, 정도가 지나치다거나 또는 오랜 시간 섬유화에 노출될 경우 회전근개힘줄파열로 이어지게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힘줄은 고무줄처럼 탄력이 있어야 수축과 이완이 원활하게 운용되는데요. 이를 통해 근육이 제 기능을 가지게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힘줄이 섬유화로 인해 뻣뻣해지게 될 경우 작은 충격으로도 파열이 나타날 수 있으며, 또 오랜 시간 섬유화가 진행될 경우 힘줄은 마르고 갈라짐, 닳게 됨에 따라 파열이라는 진단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즉, 파열이란 찢어지거나 큰 부상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대개 만성질환의 회전근개힘줄파열은 이렇게 힘줄에 작은 손상을 발견해도 나타나게 되기 때문에, 파열이라는 진단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어떠한 문제를 가지고 있는지 정확한 검사와 진단을 통해 파악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 회전근개란

회전근개란 네 개의 근육으로 구성된 근육의 모임이며, 삼각근을 기준으로 네 개의 근육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극상근, 극하근, 견갑하근, 소원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근육이 서로 모여 팔을 움직이게 한다거나 어깨를 회전시키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팔이 여러 동작을 통해 운용되기 때문에 많은 활동량을 가지고 있으며 특별히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회전근개는 신경의 분포가 적은 편이기 때문에 섬유화가 오랜 시간 나타나 파열이 진행 중이라고 하더라도 통증이 미미한 경우가 무척 많습니다. 상태는 나빠졌지만 증상을 보이지 않는 경우인데요. 그래서, 통증이 나타나자마자 병원에 간다고 하더라도 회전근개에는 이미 어떠한 질환이 나타난 경우가 많습니다.

회전근개에는 섬유화가 특히 많이 나타나는 부위입니다. 그래서 섬유화와 관련된 질환도 많은 편인데요. 회전근개힘줄파열 뿐 아니라 충돌증후군, 석회성건염, 관절와순파열, 유착성관절낭염 등 다양한 질환이 회전근개의 섬유화로 인해서 나타나게 되며, 합병으로도 많이 나타나기 때문에 잘 알아보시어 치료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 진단과 치료

회전근개힘줄파열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확한 검사가 필요합니다. 초음파 장비와 같이 힘줄을 들여다볼 수 있는 장비를 통해 섬유화된 힘줄을 파악하고 상태를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문제된 힘줄을 찾았다면 이후 힘줄을 탄력있게 치료하여 진행 중인 파열을 멎게 한 다음, 이후 염증을 치료해주는 과정을 통해 회전근개힘줄파열을 치료해주어야 합니다.

오늘은 회전근개힘줄파열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 어깨통증이 있으신 분은 자가진단 테스트를 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