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착성관절낭염 오해와 치료
유착성관절낭염이란 말 그대로 관절낭에서 염증이 나타나게 되어 유착을 일으키는 질환을 말합니다. 이름은 조금 어렵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오십견으로 더 잘 알려진 질환이기도 합니다. 이 질환은 종래 노령화로 인해 나타나게 되던 질환이어서 오십견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된 것인데요. 현대사회에서는 복잡한 원인이 얽히게 되어 나이와는 무관하게 오십견의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 일이 많아 오십견이라는 말 대신 유착성관절낭염이나 동결견이라고 바꿔 부르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 유착성관절낭염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원인
유착성관절낭염에는 여러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 수술 후 통증이나 합병증, 사고나 부상, 교통사고로 인한 후유증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인과관계를 가지고 있는 질환이 아니라면 회전근개의 섬유화에 의해서 나타나게 되는 회전근개 섬유화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섬유화란 탄력의 저하를 말하는 것으로 근육을 구성하고 있는 힘줄의 질환입니다. 즉, 힘줄이 오랜 시간 동안 굳고 뭉치게 된 것이 원인으로 작용하게 되어 오십견의 증상이 나타나게 되었다는 의미인데요. 이 섬유화는 주로 회전근개에 많이 나타나게 됩니다.
섬유화는 오십견 뿐 아니라 회전근개파열이나 충돌증후군, 석회성건염, 관절와순파열 등의 질환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재발이나 합병을 많이 일으키는 질환인 만큼 섬유화성 질환은 빠른 치료를 통해 유착성관절낭염을 치료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주요 원인인 이 섬유화가 종래 노령화로 인해서 흔히 나타나던 증상이었으나 현대사회에서는 나이를 가리지 않고 비정상적인 진행을 보이게 됨으로써 삼십대나 사십대에서도 볼 수 있는 증상이 되었습니다.
2. 회전근개란
회전근개란 네 개의 근육으로 구성된 기관이며 팔을 움직이게 한다거나 어깨를 회전시키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팔을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활동량이 왕성한 편입니다. 이 회전근개는 신경의 분포가 적은 편이기에 심한 경우 질환 초기에 증상이 미미하게 나타나게 되어 잘 알아차리기 어려워하기도 합니다. 그러다가 근력의 저하가 찾아오게 된다거나 질환이 어느 정도 진전된 상황에서 통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래서 환자들은 통증이 나타나자마자 바로 병원에 가도 이미 질환이 진행 중이라는 검사 결과를 듣게 되기도 합니다.
3. 유착성관절낭염의 양상
섬유화성 유착성관절낭염은, 회전근개의 근육 중 특정 힘줄에서 발생합니다. 섬유화되어 힘줄이 뻣뻣해지고 질겨지게 된 회전근개의 힘줄은 이후 닳거나 갈라짐, 가늘어짐 등을 보이게 되고 여기서부터 통증이나 유착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를 오십견이라고 부르는데요. 흔히 오십견이나 유착성관절낭염이라는 진단을 받게 되면 걱정하시는 분들도 많으시지만 사실 경미한 경우도 많기 때문에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편입니다.
4. 치료
유착성관절낭염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힘줄의 질환인 만큼 힘줄을 치료해주어야 합니다. 즉, 섬유화되어 파열된 힘줄을 찾아내어 이를 치료해주어 파열을 멎게 하고 탄력을 되살려 힘줄을 평생 잘 사용할 수 있도록 치료해주어야 합니다. 이 치료에는 수술은 필요하지 않으며 이후 염증을 치료하여 오십견의 증상이 자연스럽게 낫도록 합니다.
오늘은 유착성관절낭염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요는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치료한다는 것임을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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