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통증 근육문제라면 이것

등통증 근육문제라면 이것

등통증이란 등에서 나타나는 통증질환을 말합니다. 이 등에서 나타나는 통증질환은 크게 두 가지를 의심해볼 수 있겠는데요. 하나는 일자목으로 인한 등통증, 또 다른 하나는 섬유근통이라는 섬유화성 질환으로 인해서 나타나는 등통증을 꼽아볼 수 있습니다. 이 두 질환은 오늘날 우열을 가리기가 어려울 정도로 많은 사람들에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 섬유근통이라는 등통증의 원인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등통증은 흔히 견갑골통증이라고 해서 날개죽지나 어깨죽지 사이의 근육에서 나타나는 통증이라고 이야기 하기도 합니다. 또 섬유근통으로 인한 등통증은 등에서만 통증이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어깨, 어깨관절이나 목, 목관절사이 등에서 뻐근하거나 무거운 느낌, 단단한 느낌 또는 당기고 쑤시는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항상 피로하고 불쾌한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기도 합니다. 이 등통증은 잘못된 자세나 스트레스, 체질 등 여러 원인이 결합되어 근육이 섬유화되고 승모근이나 기타 근육에 단단한 띠(taut band)가 형성하여 어깨나 목, 근육 전반에 통증과 결림을 느끼게 하고 더 심화될 경우 팔이나 손목까지 퍼져나가는 연관통이 나타나는 증상이기도 합니다.

이 등통증은 섬유근통 또는 근막통증증후군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증후군이라는 표현에서 알 수 있듯이 일반적으로 특정되지 않는 모호한 질병적인 상태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는 통증을 느끼는 부위는 어꺠 안 쪽, 어꺠 능선 쪽 등 다양한 부위가 있지만, 결국 어깨와 목 근육의 긴장으로 인해 전반적으로 나타난 섬유화가 근본원인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이 섬유화를 해결한다면 목과 어깨를 부드럽게 하여 어깨결림과 통증을 해결해줄 수 있겠습니다.

| 원인

등통증으로 가장 큰 원인으로는 섬유화를 꼽습니다. 섬유화란 근육을 구성하는 힘줄에서 나타나는 힘줄의 탄력저하 현상입니다. 스트레스나 피로, 노령화, 체질 및 자세나 습관으로 인해서 나타나게 되는데, 모든 사람들이 이러한 일을 겪는데도 불구하고 누구에게는 나타나고, 누구에게는 나타나지 않는 까닭은 개인별로 섬유화의 정도가 큰 차이를 보이기 떄문입니다. 섬유화는 다양한 원인으로 촉발되기는 하지만 근본적으로 근육의 경직정도가 중요하므로, 섬유화가 심한 경우에는 다양한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는 것입니다.

섬유화는 오랜 시간이 지날 경우 회전근개파열, 충돌증후군, 석회성건염, 관절와순파열, 유착성관절낭염 등 다양한 질환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또한 이 질환은 각기 개별적인 요소는 아니고 합병의 형태로도 많이 나타나기 떄문에 등통증이 조금 심해지는 것 같다고 판단될 경우 관련 질환을 치료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 증상

등통증의 증상은 등이 묵직하고 뻣뻣하다가 시간이 경과되면서 통증이 동반되는 특징을 보입니다. 등통증 초기에는 목이나 어깨가 묵직하고 뻣뻣하다가 시간이 경과되면서 통증이 동반되며, 심할 경우 목을 앞뒤로 움직인다거나 좌우로 돌릴 때 통증을 유발하고 잘 떄 통증으로 몇 번이고 꺠기도 합니다. 어꺠와 목 주변을 깊이 만져보게 되면 단단한 띠가 만져집니다. 섬유화로 인한 등통증의 양상은 어깨와 목 주변을 깊이 만져 보면 단단한 띠가 만져지기도 하며, 그 띠를 누를 때 큰 통증이 나타난다거나 주변으로 통증이 퍼져나가기도 합니다. 이러한 제반 증상들은 근육의 단순한 섬유화에 의해서 나타나기도 하지만, 회전근개파열 초기, 충돌증후군 등에서도 이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므로 전문의의 감별진단이 필요합니다.

| 치료

섬유화된 근육은 쑤시거나 당기는 증상을 보이기 때문에 이를 마사지나 부항, 또는 사우나 등을 통해서 해결하려고 하시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그러나 이는 일시적인 완화효과만 있을 뿐 섬유화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전혀 주지 못하기 떄문에, 근본적으로 섬유화문제를 찾아 이를 치료해주어야 합니다. 수술이나 큰 시술은 필요하지 않지만 원인은 근육의 섬유화이기 때문에 섬유화 치료를 통하여 근본 원인을 해결해주어야 합니다.

▼ 어깨통증이 있으신 분은 자가진단 테스트를 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