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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치료

유착성관절낭염 혹시 어깨가아픈이유?

유착성관절낭염 혹시 어깨가 아픈 이유?






유착성관절낭염이란 관절낭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을 말합니다. 이 질환의 이름을 풀이해보면 관절낭에 염증을 일으키는 유착성 질환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요. 아마 많은 분들이 이 이름을 어려워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유착성관절낭염이란 우리나라에서는 오십견으로 더 알려진 질환인데요. 오십견의 다른 질환이라고도 하기 때문에 오해를 하기도 하십니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오해로는 불치나 난치라는 인식이 아닐까 합니다. 그러나 유착성관절낭염, 즉, 오십견은 불치도 난치도 아니며 이 질환을 치료하는 데에서는 무엇보다 근본적인 섬유화를 치료하는 것으로 관련 질환을 치료해주어야 합니다.


유착성관절낭염의 대표되는 증상은 팔이 잘 올라가지 않고 어깨통증을 꼽고는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 만으로는 유착성관절낭염이라고 부르기는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다른 질환 역시 이러한 증상을 보이는 어깨통증이 많기도 하거니와, 유착성관절낭염은 단순히 겉으로만 본다거나 이야기만을 듣고서는 정확한 판별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 원인


유착성관절낭염에는 여러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겠지만 가장 대표되는 원인으로는 섬유화된 힘줄을 꼽아볼 수 있겠습니다. 섬유화란 섬유처럼 질겨지고 뻣뻣해지게 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말로써, 근육을 구성하는 힘줄에 많이 나타나게 되고 유착성관절낭염은 회전근개라는 근육의 모임에 많이 나타나게 됩니다. 


회전근개는 총 네 개의 근육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극상근, 극하근, 견갑하근, 소원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팔을 움직이게 한다거나 어깨를 회전시키는 기능을 가지고 있기에 붙은 이름입니다. 이 회전근개는 많은 사람들이 활용하는 만큼 섬유화도 많이 나타나는 기관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회전근개는 한 편으로 신경의 분포도가 낮기 때문에 파열이 나타난다고 하더라도 통증이 미미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사전에 증상이 미미해 유착성관절낭염인지 모르다가 어느 순간 파열이 심해져 근력이 떨어지게 되자 팔이 잘 올라가지 않고 통증이 나타나게 되는 증상을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파열이라고 하면 많은 분들이 걱정을 하십니다. 아마 끊어진다거나 찢어지는 중부상을 생각하셨을 겁니다. 그러나 파열이란 병리적인 명칭일 뿐 어떠한 심각성을 나타내는 용어가 아닙니다. 특히 유착성관절낭염과 같이 만성적인 요인에 의해서 나타나게 되는 질환은 더욱 그렇습니다. 오랜 시간 힘줄의 탄력이 떨어져 굳거나 마름, 이후에 갈라진다거나 닳게 되거나, 닳아 떨어지는 등의 증상으로 인해서 나타나게 될 때부터 파열이라는 진단이 나오게 됩니다.


파열이라는 증상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그리고 유착성관절낭염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수술이 필요하다거나 특정 시술을 요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근본적인 검사와 문제의 치료를 통해서 유착성관절낭염을 치료할 수 있도록 접근해야 합니다.








| 검사와 치료


유착성관절낭염은 말하자면 힘줄의 질환입니다. 즉, 힘줄이 오랜 시간 탄력을 잃게 되어 이후 갈라진다거나 닳게 됨, 가늘어짐, 닳아 떨어짐 등의 증상을 보이게 되었을 때 유착성관절낭염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섬유화 질환의 특성상 회전근개파열이나 충돌증후군, 석회성건염의 질환과 같이 다른 섬유화성 질환과 합병할 우려가 큽니다.


이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잃어버린 탄력을 치료해주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 힘줄을 관찰하는 검사를 통해 힘줄의 문제를 정확히 파악한 뒤 이를 치료해주어야 합니다. 굳고 뭉친 힘줄의 탄력을 찾은 다음에는, 힘줄에 영양과 수분 등을 공급해주어 탄력을 회복시키고 이후 염증을 치료하여 근력을 다시 살려주어야 합니다. 이후 유착성관절낭염의 증상은 자연스럽게 사라지게 됩니다.







어깨통증이 있으신 분은 자가진단 테스트를 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