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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치료

회전근개파열 원인을 알면 보여요

회전근개파열 원인을 알면 보여요





회전근개파열이라는 진단을 받게 되면 많은 분들이 걱정을 하고는 하십니다 일반적으로 회전근개파열이라는 이름을 듣게 된다면 여러분들은 어떤 그림이 떠오르시나요? 아마 많은 분들이 힘줄이 뚝 끊어졌다거나 끈이 잘라진 것 처럼 물리적인 파열을 떠올리시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실제로 힘줄이 이처럼 끊어지는 경우는 극히 드물며, 이러한 경우가 있다고 해도 사고나 부상으로 인한 회전근개파열일 경우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회전근개파열은 섬유화라는 만성증상, 그러니까 오랜 시간에 의해 나타나게 된 것을 원인으로 해서 나타나는 요인에 의해 생겨나게 됩니다.





-섬유화란 무엇일까요?


섬유화란 굳어진다는 병리적인 명칭으로 이를 현미경처럼 자세히 들여다 보자면 오랜 시간 동안 힘줄이 굳고 뭉치게 되는 과정에서 나타나게 되는 만성증상입니다. 힘줄이 어느 정도 굳게 되면 뭉치거나 결리는 증상을 보이게 됩니다. 이 섬유화는 여러가지 원인으로 인해서 나타날 수 있으며,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스트레스, 피로, 노령화, 체질적인 요인 등에 의해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섬유화는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으며, 또 어느 정도는 누구나 가지고 있을 수 있습니다. 문제는 섬유화의 정도입니다. 섬유화가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 사람들이 있거나, 체질적인 요인, 스트레스나 피로가 심각할 경우, 자세가 오랜 시간 나빴을 경우에는 이 섬유화가 켜켜이 쌓여 회전근개파열과 같은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충돌증후군, 석회성건염, 관절와순파열 등 다양한 질환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만일 눈길에서 넘어졌다거나 골프를 치다가 다쳤다고 해도 힘줄이 유연하다거나 섬유화되지 않은 분들은 파열이 좀처럼 나타나지 않습니다. 한 편으로 힘줄이 섬유화되어 단단해졌다면 힘줄이 유연하지 못하기 때문에 사고나 부상을 당했을 경우 충격이 흡수되지 않아 파열이 나타나게 되기도 됩니다. 




 

 

 

 


-회전근개란 무엇일까요?


회전근개삼각근 안에 있는 근육으로 네 개의 근육으로 구성되어 있는 근개입니다. 팔을 움직이게 한다거나 어깨를 회전시킨다고 해서 회전개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는데요. 이 회전근개는 중요한 기관인 만큼 하루 평균 삼만 번 이상을 움직이게 하는 기관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팔을 무리하게 사용한다거나 피로하다거나 무리한 사용 등으로 회전근개는 직접적인 영향을 받습니다. 회전근개를 구성하고 있는 근육은 극상근, 극하근, 견갑하근, 소원근 등으로 불리고 있으며, 이 중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근육은 극상근입니다. 하지만 이는 자가적으로 알 수 없으니 초음파나 엑스레이 등 다양한 영상의학적 소견을 종합하여 판단해주어야 합니다.







*회전근개파열의 유형 |


즉, 이를 종합해보자면 회전근개파열은 회전근개에서 오랜 시간 섬유화로 인해서 나타나게 된 것으로 일종의 만성질환입니다. 섬유화가 회전근개의 힘줄에 오랜 시간 진행되었다거나 가중화되었을 경우에 몇 가지 유형을 보이게 됩니다. 옷의 팔꿈치 부분이 헤져 구멍이 나는 것 처럼 힘줄에 구멍이 생긴다거나, 힘줄의 두께가 가늘어진다거나, 힘줄이 오목하게 패인다거나, 논바닥이 말라 갈라지듯, 힘줄이 갈라졌다거나, 힘줄의 탄성이 감소하기 시작하면서 부풀어 올라 두꺼워지는 등이 있습니다.


회전근개파열은 여러가지를 종합해야 합니다. 어느 근육의 힘줄에서 나타난 문제인지, 바깥 쪽인지, 안 쪽인지 등 손상된 위치까지 파악해서 회전근개파열의 경위를 파악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회전근개파열을 늦게 알아차리는 까닭


많은 환자 분들이 진단을 받으려고 병원에 내원하실 때 이미 회전근개파열이 상당히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회전근개파열이라는 것을 환자 분 본인이 그동안 알아차리기가 어려웠기 때문인데요. 회전근개는 신경의 분포가 적은 까닭입니다. 따라서 회전근개가 오랜 시간 섬유화로 인해서 닳아도 통증이나 기타 증상이 크게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에 자각하기가 어려운 것이지요,. 그러다가 파열이 일정선 이상 진행되면 근력이 손실되기 시작하면서 통증과 유착증상이 찾아오게 됩니다. 환자 분들은 여기서부터 병원을 찾게 되고 다양한 진단을 받기에 이릅니다.


실제로 많은 환자 분들이 그런 말씀들을 하십니다 ."통증이 나타난지 오래되지 않았는데 수술을 받으라더라" "이미 힘줄이 많이 손상되었다더라" 이는 회전근개가 오랜 시간 섬유화가 되었고 다만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모르고 있었던 셈입니다.




 

 

 

 


*회전근개파열의 치료 |


회전근개파열은 특히 수술이 많이 시행되는 질환 중 하나입니다. 지금도 아마 많은 분들이 이 질환에 대해서 수술을 하고 있을 것인데요. 회전근개파열은 수술도 수술이지만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해결해준다면 수술이 크게 필요하지 않은 질환이기도 합니다. 


회전근개파열을 수술없이 치료한다는 의미는 말하자면 힘줄의 기능을 살려서 평생동안 잘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섬유화된 힘줄을 치료, 탄성을 회복시킨다면 근력이 살아나게 되어 유착이 풀어지며 통증도 사라집니다. 그리고 더 이상 파열이 진행되지 않습니다. 또 힘줄이 닳아서 떨어지는 것은 나이가 들면 누구나 나타나는 증상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회전근개파열이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해서 모두가 수술을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닌 셈입니다. 가령, 오른 쪽 어깨에 힘줄파열이 있다고 하더라도 주위 회전근개 힘줄들이 기능을 도와줘서 정상적으로 제 기능을 하고 있는 경우 서서히 진행된 파열에 힘줄이 적용된 상태이므로 섬유화를 해결해준다면 무리없이 팔을 사용할 수 있으며, 무리해서 수술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힘줄이 닳아 떨어졌다는 이야기를 들어도 힘줄에 탄력이 있다면 근력은 다시 형성됩니다. 이에 정상적인 기능을 할 수 있으며, 어깨 환자가 병원에 올 떄는 대부분 회전근개 힘줄의 근력이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유착이 오고 통증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즉, 대부분 회전근개파열의 환자가 병원에 올 때 쯤이면 수술없이 치료를 할 수 있는 상태인 경우가 많습니다.





어깨통증이 있으신 분은 자가진단 테스트를 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