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전근개손상 근본원인 비수술치료

회전근개손상 근본원인 비수술치료

회전근개손상이라는 말은 생소하게 들리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에게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대표적 어깨통증질환 중에 하나이지요, 한 편으로 오십견으로 알려진 유착성관절낭염의 질환인 경우 많은 사람들이 인식하고 있는 반면에 그렇게 큰 비중을 가지고 있는 질환은 아닙니다. 어쩌면 회전근개손상이라는 질환은 오십견과 대조되는 말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해하기는 어려운 회전근개손상이라는 질환, 오늘 이 포스팅을 통해 회전근개손상이라는 질환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회전근개란

회전근개손상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회전근개에 대해서 알아야 합니다. 회전근개란 어깨관절을 덮개 처럼 덮고 있는 근육의 모임을 말하는 것으로 팔의 회전 등 동작을 담당하는 네 근육을 말합니다. 이 네 근육은 극상근, 극하근, 견갑하근, 소원근 등으로 나뉘게 되며 특히 극상근의 경우에 손상이 많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 회전근개는 팔을 움직이게 하고 어깨를 회전시킨다고 해서 불리게 되었습니다.

회전근개파열이나 회전근개손상이라는 이름을 들으면 회전근개가 뚝 잘라졌다거나 끊어진 것으로 오해하기 쉽겠으나 실제로 회전근개가 다치는 것은 아닙니다. 회전근개를 구성하는 네 개의 근육 중 특정 근육에서 힘줄이 손상되어 나타나게 되는 질환이며, 대부분 회전근개의 힘줄의 탄력이 떨어져 부분적으로 손상이 나타나는 경우입니다. 이렇게 회전근개의 힘줄이 탄력이 떨어지는 것을 섬유화라고 부르는데, 이 섬유화는 스트레스나 피로, 노령화, 체질 및 자세가 원인으로 인해서 나타나게 되기 때문에 현대인들에게 많이 노출된 증상이기도 합니다.

회전근개의 대표적 유형    |  옷의 팔꿈치 부분이 헤어져 구멍이 나듯, 힘줄 안에 구멍    | 힘줄의 두께가 가늘어진 경우    | 힘줄이 오목하게 패인 경우    | 논바닥이 말라 갈라지듯 힘줄이 갈라진 경우    | 힘줄의 탄성이 감소하면서 부풀어 올라 오히려 두꺼워진 경우

회전근개 손상과 같은 경우에는 그 위치를 정확히 진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회전근개는 극상근, 극하근, 견갑하근, 소원근 등 네 개의 부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늦게 나타나는 회전근개손상의 증상

회전근개의 힘줄에는 신경의 분포가 적기 때문에 회전근개가 섬유화되어 닳아 떨어지기까지 10년이 넘는 동안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가 파열이 어느 정도 진행되면 근력이 일정수준 이하로 떨어지게 되어 유착이 오고 통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 때쯤부터 많은 사람들이 병원을 찾게 되고 여러가지 검사를 통해 회전근개손상의 진단을 받게 됩니다.

섬유화로 회전근개의 힘줄의 상태가 나빠지게 되면 힘줄이 유연하지 않기 때문에 충격이 흡수되지 않아 넘어진다거나 골프를 친다거나 할 경우에도 파열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섬유화가 나타나게 될 경우 어깻죽지나 목줄기, 승모근이 항상 뻣뻣하게 굳어 있는 경우에 섬유화가 많이 나타나게 됩니다.

#회전근개손상의 치료

회전근개손상을 수술하지 않고 치료한다는 것은 남은 힘줄의 기능을 살려 평생동안 잘 사용하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이 남아 있는 힘줄의 섬유화를 해결하여 탄성을 회복시킨다면 근력은 다시 살아나게되어 유착이 풀어지고 통증도 사라집니다. 그리고 더 이상 파열이 진행되지 않습니다.

나이가 들면 누구나 힘줄이 닳아 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회전근개손상 또는 회전근개파열이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해서 모두 수술을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또 힘줄이 닳아 떨어졌다고 하더라도 힘줄에 탄력이 있다면 근력은 재형성되기 때문에 정상적인 기능을 할 수 있습니다. 통증이 나타나는 것은 근력이 떨어졌기 떄문이지 상태가 심각하기 때문은 아닙니다.

▼ 어깨통증이 있으신 분은 자가진단 테스트를 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