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돌증후군 병원에서 해결

충돌증후군 병원에서 해결

충돌증후군이란 회전근개를 덮고 있는 견봉과 상완골두가 서로 충돌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질환을 말합니다. 이 질환은 흔히 팔을 옆으로 들어 올릴 때 증상이 나타나며, 어깨 뼈끼리 부딪히는 증상이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충돌증후군이라는 말은 조금 생소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이 질환은 그렇게 드문 질환은 아닙니다. 크게 두 가지의 원인으로 인해서 나타나게 되는데, 하나는 견봉이라는 뼈가 자라나와 상완골두라는 뼈와 부딪혀 나타나게 되는 경우이며, 또 다른 하나는 회전근개의 힘줄에 탄성이 떨어져 상완골두가 관절 속으로 들어가지 못하게 되어 충돌증후군이 나타나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성인이 될 때에는 견봉이 자라나는 경우는 좀처럼 드문 편이며, 후자의 경우(회전근개의 힘줄의 문제)인 경우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이 시간 충돌증후군에 대해서 알아보며 관련 질환에 대해서 치료하는 방법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충돌증후군의 오해

충돌증후군이 나타나게 되는 증상으로 특별한 증상을 보이는 것은 아닙니다. 이는 엑스레이, 초음파 등 다양한 영상기학적인 진단을 통해서 판별할 수 있을 뿐이지, 증상이나 인터넷 등을 통해서 자가적으로 판단하기는 아주 어려운 증상입니다. 특히 충돌증후군이라고 하면 관절이 부딪히는 증상이기 때문에 뼛소리가 난다거나, 파열음이 날 것이라고 오해하시는 분들도 있는데요. 실제로 뼈가 부딪히는 상황은 소리가 나지 않습니다. 어깨나 무릎 등에서 나는 소리는 관절의 기포에서 생기는 염발음인 경우가 많으며, 의학적으로 아무런 통증이나 움직임의 제한 없이 어깨에서 소리가 나는 현상은 질환의 범주로 보보지 않습니다. 그러나 소리가 나는 현상 역시 관절이나 회전근개의 유연성이 떨어지는 경우라서, 어깨에서 소리가 심하게 나타나는 경우라면 이 역시 진단이 필요한 사항이기도 합니다.

#원인

골극의 문제

퇴행성의 변화나 외상으로 인해 뼈가 자라나게 되는 것을 골극이라고 합니다. 보통 허리나 무릎의 만성통증상황에서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어깨에서도 발생하는 현상 중 하나입니다. 실제로 이러한 골극이 회전근개를 직접적으로 자극하여 회전근개를 손상시키는 경우에는 수술적인 방법을 고려해야 합니다. 즉, 견봉을 다듬는 수술을 통해 관절이나 힘줄을 건드리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그러나 골극이 자란 위치가 회전근개의 위치와 무관하다거나 다른 방향으로 자라나는 경우에는 골극을 제거한다고 해서 충돌증후군이 치료되지 않습니다. 즉, 어깨와 회전근개의 상황을 전반적으로 치료해주어야 충돌증후군 및 통증을 치료해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골극 제거 유무나 수술의 필요 유무 역시 진단을 통해 감별할 수 있습니다.

섬유화의 문제

섬유화라는 것은 근육을 구성하는 힘줄에서 나타나는 문제로 탄력이 떨어지는 진행형 만성증상을 말합니다. 이것이 초기라면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힘줄의 섬유화로 인해 상완골두가 어깨 관절 안으로 들어갈 정도로 진행되었다면 다른 질환과 함께 종합적으로 검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섬유화가 오랜 시간 진행되었을 경우 회전근개파열, 충돌증후군, 석회성건염, 관절와순파열 등 다양한 질환을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또 섬유화는 스트레스나 피로, 노령화, 체질 및 자세나 습관의 문제로 인해서 나타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되었다고 볼 수 있겠으며, 힘줄의 탄력이 서서히 떨어지기 시작하여 충돌증후군이 나타났을 경우, 섬유화를 치료한 뒤, 관절을 교정해주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골극문제와는 달리 수술이나 큰 시술이 필요한 부분은 아닙니다.

섬유화성 충돌증후군을 수술하지 않고 치료한다는 것은 힘줄의 기능을 살려 평생 동안 어깨를 잘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남아 있는 힘줄의 섬유화를 해결, 탄성을 회복시켜 근력을 살려내고 유착을 치료하여 통증을 사라지게 됩니다. 이로 인해 다른 합병이나 재발을 막아줄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게 되면 힘줄은 누구나 닳고 섬유화를 잃으키기 때문에 관련 진단을 받았다고 해서 모두가 수술을 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 어깨통증이 있으신 분은 자가진단 테스트를 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