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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치료

어렵지 않아요 근막통증증후군

어렵지 않아요 근막통증증후군





근막통증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게 된다면 긴 이름과 생소한 단어들로 구성된 이 질환이 무척 어렵게 느껴지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근막통증증후군이란 어렵다거나 걱정할 만한 질환은 아닙니다. 다만 이 근막통증증후군을 바르게 치료해주지 않는다면 이후 여러가지 질환으로 번질 수 있음은 우려스러운 점이기도 한데요. 오늘은 이 근막통증증후군이란 어떻게 치료하는 것인지, 또 어떠한 원인으로 인해서 나타나게 되는 것인지 함께 알아보고자 합니다.







| 원인


근막통증증후군의 가장 큰 원인은 섬유화라는 증상에 의해서 나타나게 됩니다. 섬유화란 굳어진다는 병리적인 명칭으로 어깨 힘줄이나 근육이 서서히 굳기 시작하게 됨에 따라 나타나게 되는 증상인데요. 그래서 근막통증후군을 섬유근통이라고 바꿔 부르기도 합니다. 섬유화로 인한 문제이기 때문이지요. 이 섬유화는 스트레스나 피로, 노령화, 체질 및 자세나 습관의 문제 등으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사실 노출된 질환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섬유화가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스트레스가 심하다거나 피로가 심한 사람이 따로 있듯이, 이러한 원인으로 섬유화의 정도가 심각한 사람 역시 따로 있습니다. 이러한 섬유화가 심한 경우에는 근막통증증후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후 회전근개파열, 충돌증후군, 석회성건염, 관절와순파열 등의 질환이 함께 찾아오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이러한 섬유화가 심각해지는 증상은 자가적인 진단으로는 판단이 어렵습니다. 섬유화의 상태는 초음파 검사 등을 통해서 힘줄과 근육의 상태를 확인해보아야 판별할 수 있는데요. 특히 섬유화가 나타나는 근육 중 부위에 따라서는 신경의 분포가 적은 곳도 있어 사실 섬유화로 인해 어깨의 상태가 심각한 수준임에도 큰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 증상


근막통증증후군이란 어깻죽지나 날갯죽지, 목줄기 쪽이 찌뿌듯하고 무겁고 통증을 느끼는 경우를 말합니다 . 이러한 경우를 풀이해보면 근막에는 통증이 나타나지만 검사 상으로는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는다는 의미에서 나타나게 되는데요. 실제로 근막통증증후군이 나타나게 되면 눈이 침침해진다거나, 근육의 통증, 목이 저린다거나 잠을 자기 어렵다거나 각종 다양한 증상들이 목과 어깨의 통증으로 시작해 번지게 되는데요. 이 증상은 환자 분 본인에게는 무척 괴로운 증상이 되기도 합니다. 


이 처럼 가벼운 어깨결림 단계를 넘어서 다양한 증상과 통증이 나타나 일상생활에 장애가 될 정도로 심각해질 경우 근막통증증후군이라고 부르게 됩니다.





근막통증증후군은 목과 어깨를 감싸고 있는 바깥 층인 승모근이 체질적인 영향으로 섬유화가 진행되기 시작하면서 나타나게 됩니다. 나이가 들수록 근육이 굳고, 심하게 뻐근한 증상을 보이며, 또 심한 환자들 중에서는 두통, 일자목, 눈의 피로와 시력감퇴, 기억력 저하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운동을 한다거나 일을 하는 경우에는 통증이 잘 나타나지 않다가도 잘 쉰다거나 정적인 자세에 있을 떄에는 통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환자들은 쉬면 쉴수록 통증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일반적으로는 일하거나 움직이면 아픈 반면, 근막통증증후군은 쉴 때 더 통증이 나타납니다. 한 편으로 운동을 해서 땀을 낸다거나, 사우나, 마사지 등을 통해서 일시적으로 완화되는 효과를 보이기도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금새 원래대로 돌아오게 됩니다. 이는 섬유화의 특징이기 때문에, 요법에 의존하지 마시고 근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 치료


근막통증증후군의 원인은 섬유화된 근육입니다. 즉, 섬유화된 근육과 힘줄을 부드럽게 치료하여 힘줄이 유연해지게 되면 근막통증증후군과 관련된 통증이 자연스럽게 사라집니다. 치료는 일주일에 한 번~ 두 번이며 총 3개월에 걸쳐 진행됩니다.







어깨통증이 있으신 분은 자가진단 테스트를 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