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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치료

어깨수술 그리고 재발 왜?

어깨수술 그리고 재발 왜?







어깨수술은 오늘날 현대사회에서 가장 많이 치르고 있는 수술 중 하나입니다. 이는 평균수명 연장과 더불어 컴퓨터나 사무직 등 목이나 어깨에 긴장을 주는 현대사회의 패턴에 의해 어깨통증질환이 비약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인데, 이러한 추세에 따라 어깨관련 수술 건수도 함께 증가하고 있습니다. 만일 수술이 불가피한 경우에는 수술을 받고 안정적으로 치료되는 경우도 있겠지만, 만성질환의 어깨통증의 경우에는 반드시 수술을 받아야 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며, 오히려 근본적인 치료가 되지 않아 수술 전과 상태가 비슷하거나 오히려 악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이러한 어깨수술에 대해서 하나하나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 원인


수술 부위나 수술의 종류에 따라 다르겠지만 회전근개파열이나 석회성건염, 충돌증후군 등 많은 만성 어깨통증질환의 원인은 섬유화입니다. 섬유화란 근육을 구성하는 힘줄의 탄력이 줄어들게 되는 질환을 말하는데, 수술 후 예후가 달라지는 이유 역시 여기에 있습니다. 수술해야하는 상황까지 악화되게 한 요인, 어깨의 약화와 섬유화의 정도가 다르기 때문인데, 어깨 힘줄의 섬유화가 진행되어 회전근개파열이나 충돌증후군, 석회성건염, 유착성관절낭염 등 특정 질환이 진행되었을 경우 수술로 파열부위를 봉합한다고 하더라도 힘줄의 섬유화 상태는 여전히 그대로이기 떄문에 실제 통증이 재발한다거나 어깨의 움직임 제한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일반적인 어깨 수술, 또는 다른 수술이라고 하더라도 오랜 와병생활이나 깁스 등의 고정생활을 통해서 어깨 관절에 쉽게 유착이 발생하게 되어 다른 질환과 합병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대표적으로 유착성관절낭염) 또한 술로 손상을 입은 주변 조직이 회복되지 않았기 때문에 다시 일상생활로 돌아갔을 경우, 근육이 약화되거나 염증이 발생하여 질환으로 번지기도 합니다.







| 증상


어깨 수술 후 불편 증상 중 가장 많이 호소하는 증상은 통증이 되겠습니다. 밤에 더 아프다거나 특정 동작에서 통증이 나타나기도 하며, 수술 후 팔이 심하게 굳는 현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이는 섬유화성 질환의 봉합 수술 이후에 많이 일어나게 되는데 짧게는 3주에서 3개월 동안 팔을 고정하는 과정에서 어깨 관절에 유착이 발생하고 오십견과 유사한 증상을 겪게 됩니다. 이러한 통증과 팔의 유착증상은 일시적일 수도 있겠지만 보통은 점점 심화됩니다. 그리고 수술 목적의 질환이 치료되기도 하지만 다른 질환이 새로 발병하는 경우도 적지 않게 있어, 이런 경우 수술 후 예후 상담이 필요합니다.








| 수술 후 통증


어깨 환자들이 가장 많이 하는 수술은 회전근개파열 수술이며 이밖에도 뼈를 깎아낸다거나, 슬랩, 석회 수술이 있습니다. 수술 후 3~7 주 정도 반깁스를 하게 되는데, 이 때 유착증상이 와서 수술관련 통증을 많이 느끼게 됩니다. 유착을 풀기 위하여 재활치료를 해야하며 이는 평균 3개월 정도가 소요됩니다. 그런데 재활치료 후에도 팔이 옆으로 올라가지 않고 통증이 남아 있는 경우는 섬유화로 인한 증상이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이며, 따라서 섬유화와 관련된 치료가 필요합니다.


어꺠 환자들이 가장 많이 수술하는 대표적인 질환인 회전근개파열은 힘줄이 섬유화되어 탄성이 없는 상태에서 파열이 일어난 것이기 때문에 파열을 일으킨 상처부위만 치료하면 여전히 힘줄에 탄성이 없어 증상이 그대로 남게 되거나 합병을 일으키게 됩니다. 수술 후 재활치료를 받는다면 어깨관절의 유착은 해결될 수 있겠지만 여전히 섬유화가 해결되지 않았기 떄문에 통증이 남게 됩니다. 이러한 경우 힘줄의 섬유화를 치료하여 유연성을 살려내고 근력이 살아나게 되면 어꺠의 근본문제가 해결됩니다.





어깨통증이 있으신 분은 자가진단 테스트를 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