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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치료

충돌증후군 무엇이 문제일까

충돌증후군 무엇이 문제일까




충돌증후군이란 어깨관절을 덮고 있는 네 개의 근육인 회전근개와 어깨를 덮어 지붕역할을 가지고 있는 어깨 뼈의 견봉 사이가 좁아지게 됨에 따라 서로 충돌하게 되면서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충돌증후군은 일시적인 통증을 일으키고 호전되는 경우도 있지만 방치하여 심해질 경우 심한 골극 형성 또는 회전근개의 파열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충돌증후군은 회전근개의 섬유화가 전제가 되는 경우가 많은데, 회전근개의 파열이나 석회성건염을 같이 동반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충돌증후군은 정확한 어깨진단과 치료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 원인


충돌증후군은 크게 골극과 섬유화라는 증상에 의해서 나타나는 경우를 꼽습니다. 퇴행성의 변화나 외상으로 인해 뼈가 자라나게 되는 것을 골극이라 부르는데, 보통 허리나 무릎의 만성통증상황에서 많이 나타납니다. 어깨에서도 골극은 발생하는데, 실제로는 이러한 골극이 회전근개를 직접 자극하여 회전근개를 손상시킬 경우 수술적 방법을 고려해야 하기는 합니다. 그러나 골극이 자란 위치가 회전근개와 무관하다거나 다른 방향으로 자라나는 경우 골극을 제거한다고 해서 충돌증후군이 치료되지는 않습니다. 충돌증후군이 낫는 것이 아닌 어깨와 회전근개의 상황을 전반적으로 치료해야 충돌증후군 및 통증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골극의 제거 유무나 수술의 필요 유무도 어깨 전문의의 진단을 통해 감별할 수 있습니다.







회전근개란


회전근개란 네 개의 근육으로 구성되어 있는 근개로 극상근, 극하근, 견갑하근, 소원근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기관입니다. 팔이나 어깨를 회전시키고 움직이게 하는 중요한 기관이며 무척 활발한 활동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평균 3만 번 이상을 움직이다 보니 회전근개는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치게 되는데요. 스트레스나 피로, 노령화, 체질 등에 의해서 회전근개가 긴장할 수 있고 이러한 긴장상태가 오랜 시간 지속될 경우 회전근개의 힘줄들은 서서히 굳게 됩니다. 이를 섬유화라고 부르며, 이 섬유화는 충돌증후군 뿐 아니라 다양한 질환을 유발하게 합니다.


섬유화로 인해서 나타날 수 있는 질환은 회전근개파열, 충돌증후군, 석회성건염, 관절와순파열 등이 있습니다. 이 질환은 다양한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빠른 치료를 통해서 치료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 증상


충돌증후군의 증상이라고 하면 뼈가 부딪힌다거나 이와 관련된 파열음이 나타나는 것으로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충돌증후군이라고 해서 뼈가 부딪히는 소리가 난다거나 이물감이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관절에서 나는 소리는 대개 관절의 기포에서 나타나는 염발음인 경우가 많으며 의학적으로 아무런 통증이나 움직임의 제한 없이 어깨에서 소리가 나는 현상으로 질환의 범주로 보지 않지만, 이렇게 소리가 나는 현상 역시 관절과 회전근개의 유연성이 떨어지는 경우에 더 자주 나타나게 되므로, 소리가 심할 경우 정확한 진단이 필요할 뿐 아니라, 충돌증후군, 회전근개 섬유화 등 다양한 가능성을 생각해보고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팔을 끝까지 들면 오히려 통증이 줄어들고, 팔을 든 후 팔을 내릴 때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를 보입니다 또한 팔을 내릴 때 누군가가 붙잡는 듯한 느낌이 드는 경우 역시 많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회전근개파열 등 다른 어깨 증상에서도 관찰될 수 있는 증상이므로 중요한 것은 정확한 감별진단이 되겠습니다.







| 치료


섬유화성 충돌증후군의 경우에는 섬유화를 치료하는 것으로 근본적인 충돌증후군의 치료를 도울 수 있습니다. 회전근개의 가장 큰 문제는 섬유화로 수술이나 큰 시술이 필요한 것은 아니며, 섬유화를 치료하여 자연스럽게 충돌을 막고 상완골두가 어깨 관절 쪽으로 들어가게 교정합니다.






어깨통증이 있으신 분은 자가진단 테스트를 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