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가아픈이유 만성증상 의심

어깨가 아픈 이유 만성증상 의심

어깨가 아픈 데에는 여러가지 원인을 꼽아볼 수야 있겠지만 가장 큰 원인으로는 섬유화를 의심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섬유화란 근육을 구성하는 힘줄에서 나타나는 만성증상 중 하나로 근육의 힘줄이 탄력을 잃게 되어 수축과 이완을 하기 어려운 상태를 말합니다 이 섬유화는 많은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증상이기도 한데, 스트레스나 피로, 노령화, 체질 및 자세나 습관의 문제로 인해서 어깨 섬유화의 문제가 나타나고는 합니다. 섬유화로 인해 나타나게 되는 대표적 질환으로는 회전근개파열, 충돌증후군, 석회성건염, 관절와순파열, 유착성관절낭염이 있습니다. 초기에는 결림이나 뭉침 또는 뚜렷한 증상을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다양한 질환이나 합병을 유발할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한 증상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이 섬유화성으로 인한 어깨가 아픈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회전근개

섬유화가 가장 잘 나타나는 부위 중 하나는 회전근개라는 부위입니다. 회전근개는 네 개의 근육으로 구성된 기관으로 극상근, 극하근, 견갑하근, 소원근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네 개의 근육은 삼각근 안에 자리하고 있겠습니다. 각자 맡은 마 역할이 정해져 있습니다. 극상근은 팔을 옆으로 들어올리는 역할을 맡고 있고 견갑하근은 날개죽지나 어깨죽지인 견갑골주변의 근육과 밀접하게 닿아 있기도 합니다. 이 회전근개는 하루 평균 삼만 번 이상을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회전근개는 또한 힘줄에 신경분포가 적기 때문에 회전근개가 섬유화되어 닳아 떨어질 떄까지 10년이 넘는 동안 통증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다가 파열이 많이 진행되어 근력이 일정수준 이하로 떨어지게 되면 유착이 찾아오게 되고 이로 인해 통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많은 환자 분들이 이 때쯤부터 병원을 찾게 되는 시기라고 볼 수 있겠는데요. 초음파나 엠알아이 검사를 통해 관련 질환의 진단을 받게 됩니다. 환자 분들은 이에 조금 억울한 입장을 밝히시기도 하십니다. 통증이 나타나자마자 병원을 찾았는데, 회전근개와 관련된 진단을 받았다는 것이 그 이유인데요. 물론 이에 대해서 정확히 알고 치료한다면 수술이나 큰 시술을 받을 필요는 대부분 없습니다. 근본적인 섬유화의 치료를 필요로 하기 때문입니다.

회전근개파열이라는 진단을 받게 될 경우 나일론 끈이 끊어진다거나 종이가 찢어진 것 처럼 힘줄이 끊어진 것을 연상하게 됩니다. 그러나 실제로 넘어진다거나 직접적인 충격을 받더라도 힘줄이 끊어지는 이유는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대부분 회전근개파열이란 고무줄 같던 정상 힘줄이 탄성이 떨어져 나일론 끈처럼 되는 섬유화라는 과정을 거쳐 오랜 시간 닳고 이로 인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눈길에서 넘어진다거나 골프를 치다가도 다쳐도 힘줄이 유연하고 섬유화되지 않은 사람은 파열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반면에 힘줄이 섬유화된 사람은 힘줄이 유연하지 않기 때문에 충격이 흡수되지 않아 파열이 나타나게 됩니다. 섬유화는 자세나 운동, 음식 등과 관계가 적으며, 체질적으로 섬유화가 있는 사람에게 나타나기 때문에 어깻죽지, 목줄기, 승모근이 항상 뻣뻣하게 굳어 있는 경우에 섬유화가 많습니다. 

이 섬유화성 증상으로는 팔이 잘 올라가지 않고 통증이 있으며 근력이 약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러나 통증이 오십견 만큼 심해지지는 않으며, 오십견과 연관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재발의 형태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아침에 일어났을 떄 잘 올라가지 않고 시간이 지나면 부드러워지는 경향을 보이기도 합니다. 갑자기 넘어진다거나 충격 후에 섬유화되어 있는 회전근개 부분파열 부위의 통증이 본격적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 치료

회전근개와 섬유화와의 관련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힘줄의 기능을 살려 잘 사용할 수 있도록 치료해주어야 합니다. 힘줄의 섬유화를 해결하여 탄성을 회복시킬 경우 근력은 잘 살아나게 되어 유착이 풀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파열이나 합병으로 이어지지도 않습니다. 나이가 들면 힘줄은 원래 닳기 때문에 파열이 일어나다고 해서 수술을 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 어깨통증이 있으신 분은 자가진단 테스트를 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