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모근통증 나도 섬유근통일까

피곤하거나 하루가 지날 때 보통 승모근을 주무르시는 분들이 많으시지요. 이렇게 무심코 어깨가 아프다거나 승모근에서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는 우리 일상에서 다반사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인데요. 이렇듯 승모근통증은 아마 많은 분들에게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처럼 피로에 의해서 나타나는 통증이 있는가 하면, 또 한 편으로는 섬유화에 의한 섬유근통의 승모근도 있을 수 있습니다. 문제는 자가적인 진단이나 겉으로만 보고서는 어떠한 질환이나 증상인지 알기가 어렵다는 점인데요. 그래서 정확한 원인을 알고 이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섬유화에 대해서 진단을 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섬유화란 무엇인가요

섬유화란 힘줄에서 나타나는 만성증상입니다. 힘줄이 오랜 시간 탄력을 잃어 섬유처럼 질겨지고 뻣뻣해지게 되었다는 의미로, 힘줄은 원래 탄력이 있어야 건강한 힘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힘줄의 탄력이 살아 있어야 수축과 이완을 자유롭게 할 수 있고 그래야 근육 역시 제 기능이 가능하게 되는데요. 이러한 섬유화가 진행되기 시작하면 힘줄은 굳게 되고 차차 근육 역시 기능이 어려워져 초기에 결림이나 뭉침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섬유화는 주로 체질이나 유전적인 요인에 의해서 나타나게 되고, 힘줄의 노화, 노령화, 스트레스 및 피로 등에 의해서 나타나게 됩니다. 생각보다 자세의 문제로 인한 섬유화는 적은 편이며, 음식에 의한 만성증상도 아닙니다.

섬유화는 많은 사람들에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물론 섬유화가 심하지 않다면 치료를 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섬유화의 정도가 심해진다거나 오랜 시간 동안 진행될 경우 다양한 질환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통증이 심하다 싶거나 하루에 지장을 끼칠 정도의 승모근통증이 나타나고 있다면 가급적 내원하시어 관련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섬유화에 의한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회전근개파열, 충돌증후군, 석회성건염, 관절와순파열, 유착성관절낭염 등 다양한 질환이 나타날 수 있고 이러한 섬유화성 질환은 합병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의해주어야 합니다. 특히, 힘줄이 오랜 시간 굳고 닳게 되어 나타나는 진단인 회전근개파열의 경우에는 보통 섬유근통의 환자들이 가장 많이 겪는 질환이기도 합니다.

증상

섬유근통의 증상은 승모근에서 나타나는 통증뿐은 아닙니다. 목어깨가 결리고 목덜미, 등줄기, 그리고 능형근이라고 불리는 날개죽지에 통증이 나타날 수 있겠으며 이로 인해 두통, 눈의 피로, 집중력저하, 만성피로 등 여러 증상을 보이게 됩니다. 섬유화는 여러가지 증상 떄문에 고단한 질환이기도 한 셈입니다.

치료

섬유근통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굳거나 뭉친 증상을 유연하고 탄력있게 치료해주어야 합니다. 힘줄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서는 힘줄에 대한 검사가 필요하며, 이 힘줄을 유연하고 탄력있게 치료하는 것으로 섬유근통을 치료해주어야 합니다. 수술이 필요하지 않으며 힘줄의 탄력을 회복시켜주는 것으로 섬유근통의 증상이 자연스럽게 나아질 수 있습니다.

▼ 어깨통증이 있으신 분은 자가진단 테스트를 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