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견 원인을 밝혀야 치료도 보여요
오십견이란 오십 세 이후에 나타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이 질환은 아마 많은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질환은 아닐 것으로 압니다. 그러나 어깨가 아프면 "나도 오십견?"이라고 의심할 정도로 오십견에 대한 인식이 널리 퍼져있는 상태입니다. 오늘은 이 오십견에 대해서 알아볼 참인데요. 오십견은 수많은 오해가 얽혀 있기 때문에 잘 알고 접근한다면 큰 우려는 없는 질환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오십견이란 어깨 관절에 유착이 일어나서 팔이 잘 올라가지 않는 상태를 말합니다. 즉, 운동장애가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질환입니다. 어느날 불현듯 밤에 통증이 나타난다거나, 뒷좌석에 물건을 집는다거나, 또는 찬장에 손을 뻗는다거나, 옷을 입고 벗을 때 통증을 느끼기 시작한 날로부터 2~3개월이 지나게 되면 본격적으로 오십견의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고, 물리치료나 운동을 해도 낫지 않으며, 갈수록 심해지는 경우가 다반수입니다. 이러한 증상은 과거 50대가 넘어가면서부터 발병된다고 해서 오십견이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는데요. 최근에는 이러한 노령화 뿐만이 아니라 스트레스, 피로, 체질, 자세의 문제 등 여러가지가 겹쳐 나타나게 되기 떄문에 젊은 층에서도 볼 수 있는 질환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오십견이라는 이름이 무색해진 까닭에 오십견이라는 말 대신 유착성 관절낭염 또는 동결견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오십견은 몇 가지 시기로 나누어 경위를 볼 수 있는데요. 굳어가는 시기나 유착이 진행되는 시기, 정지기, 풀어지는 시기 등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유착은 시간이 지나 어느 정도 팔이 굳게 되면 오히려 통증이 줄어들기도 합니다.
*기타 오십견의 증상
오십견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통증과 운동장애가 극심하다는 표현을 사용할 정도로 두 대표적인 증상이 있습니다. 이 증상들은 다른 어깨통증질환에서도 볼 수 있기 때문에 자가적으로 오십견이라고 진단하려 한다기보다 관련 증상을 보일 경우 내원하시어 관련 질환에 대해서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팔을 앞으로 또는 옆으로 들어올릴 수 없고, 뒤로 젖히는 동작이 어려움
-아래에서 팔을 들어올리면 팔이 귀에 붙지 않음
-눕거나 앉을 떄 팔이 편하지 않아 베개로 받쳐주어야 함
-오십견을 치료한 1년 정도 뒤에 반대쪽 팔에도 같은 증상 발생
-밤에 잠을 잘 수 없을 정도로 어깨통증이 심하며 옆으로 누워서 자기가 어려움
-찬 곳에 가면 통증 심화
-팔을 잘라내고 싶을 정도로 강한 통증
-통증으로 인해 식욕 저하, 치중 감소
-약간의 외력으로도 어꺠에큰 통증
*오십견의 원인 |
오십견의 원인에도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 가운데에서도 가장 큰 원인을 꼽아보자면 힘줄의 섬유화가 있습니다. 힘줄의 섬유화란 굳어진다는 병리적인 명칭을 말하는 것인데요. 삼각근 안의 네 개의 근육인 회전근개의 근육 중 특정 힘줄에서 오랜 시간 수축과 이완이 어려워지게 되면서 굳어가는 모양새를 가지고 있는 것이 섬유화입니다 .섬유화는 스트레스, 피로, 노령화, 체질, 자세나 습관에 의해서 나타나는 등 다양한 증상을 통해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이 섬유화가 주로 노령화가 심화되어 나타나는 증상이었지만, 현대사회에서는 고착화된 일종의 만성증상이 되었습니다.
즉, 섬유화가 오랜 시간 이어졌기 때문에 그 결과로 힘줄이 가늘어지거나 닳아 떨어짐, 오목하게 패임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되었으며, 이로 인해 근력의 소실이 찾아오게 되어 통증과 함께 유착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평균적으로 회전근개의 힘줄이 파열을 지나 근력손실이 발생하기까지에는 10년이라는 기간이 걸리는 것이 평균입니다. 하지만 회전근개의 힘줄에는 신경의 분포가 적기 때문에 통증으로 이어질 떄는 이미 파열이 많이 진행된 상태입니다. 즉, 섬유화는 꽤 많은 시간이 걸린 셈입니다. 파열이 많이 진행되어 근력이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지게 되면 그때 유착이 오고 통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오십견의 환자들은 통증이 나타나자 마자 병원에 왔다고 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곧바로 오십견의 진단을 받은 까닭은 증상을 잘 보이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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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견의 비수술 치료 |
오십견을 치료하는 것은 힘줄을 다시 건강한 상태로 되돌리는 것을 말합니다. 여기에서는 수술이 필요한 것도 아니며 또 큰 시술이 필요한 것도 아닙니다. 오십견을 치료하기 위해선 힘줄의 기능을 살려 평생 동안 잘 사용하도록 만들고, 남아 있는 힘줄의 섬유화를 해결하여 탄성을 회복시킴으로 근력이 살아나게 되고 유착이나 통증은 자연스럽게 해결이 됩니다. 무엇보다 재발과 합병을 막아줄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 누구나 힘줄은 닳아서 떨어집니다. 때문에 힘줄의 파열 자체는 큰 문제라고 보기가 어렵습니다. 다만 파열의 정도가 일정정도를 넘기 이전에 내원하시어 간련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힘줄이 닳아 떨어졌다고 하더라도 남아 있는 힘줄에 탄력이 생긴다면 근력은 재형성되기 때문에 정상적인 기능이 가능해집니다. 어꺠환자가 병원에 오는 것은 대부분 회전근개 힘줄의 근력이 떨어지게 되면서 유착이 오고, 통증이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오십견은 그간 불치나 난치라는 인식이 지배적이었는데요. 이는 관절이나 근육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관련 치료로는 오십견을 치료할 수 없는 데에서 비롯된 인식입니다. 원인을 정확히 짚어내고 이를 치료하는 것으로 근본적인 오십견의 치료가 가능합니다.
▼ 어깨통증이 있으신 분은 자가진단 테스트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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